귀향일기 (홍성 소식 35) - 바람차단막 설치 2015.11.25 작성 글 어제 밤부터 내린 비가 글을 쓰는 지금은 그쳤다. 농부는 가물어도 걱정, 비가 오래 동안 와도 걱정이다. 농사의 시기를 상실하기 때문이다. 오전시간 비가 소강상태일때 아우와 같이 야외주방에 바람차단막 비닐을 추가로 설치했다. 기존의 바람 차단막은 상하로 움직이지만, 양쪽옆이 .. 귀향일기 2015.11.27
귀향일기 (홍성 소식 34) - 당근 2015.11.24 작성 글 집에 텃밭이 있다. 앞 텃밭은 사과나무, 감나무 등을 심은 꼬마 과수원으로 이용되고, 늙은 호박을 수확하는데도 이용된다. 뒷 텃밭은 다용도로 이용된다. 여름에는 참외, 수박을 수확하고, 가을에는 고구마, 참깨, 콩을 수확한다.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들기 직전에는 당근, 무 배추 등을 .. 귀향일기 2015.11.27
귀향일기 (홍성 소식 33) - 월동준비 2015.11.23 작성 글 늦게 잠들었어도,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시간은 거의 동일하다. 날이 갈수록 일출시간이 늦어져서 일어나면 통상 밖이 어둡다. 방안에서 가볍게 체조를 하는 동안 훤해졌다. 아침의 향이 차다. 겨울이 오고 있음을 실감한다. 어머니께서 아침에 현관문을 나설 때 실내와 실외의 급격한 기.. 귀향일기 2015.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