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식 310 - 도전과 기적

초 치는 농부가 될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준비된 자만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초 치는 농부가 됨은 시간과 노력이 병행된 결과입니다. 인양양초장에서 (현미흑)초 치는 형제의 삶은 도시민이 농부가 되어가는 위대한 도전입니다. 도전하면서 요행이나 기적을 바라는 것은 자살 시도의 다른 이름 – 귀농 실패 - 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은 인생 초 치며, 생전에 국내 최대 양초장을 건설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두 가지 기적이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는 좋은 품질의 식초가 생산될 수 있는 하늘의 배려이며, 다른 하나는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게 하는 판매, 즉 도시민(고객)의 배려 입니다.

 

도전이라는 실타래는 풀리다 보면 술술 풀리고, 꼬이다 보면 한없이 꼬여 버립니다. 코로나 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초 치는 형제의 도전 또한 많이 꼬여있습니다. 궁지에 몰리게 되자 핑계이자 희생양 만들기인 코로나 19 탓만 합니다. 그러나, 탓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늘을 움직이는 것은 ‘정성’,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이익’과 ‘진심’ 입니다. 초 치는 형제는 ‘정성’으로 하늘을 감동시키고, ‘진심’으로 고객의 생각을 움직이고, ‘건강’이라는 이익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주에는 올해 농사의 첫 수확인 매실을 따서 매실주를 담갔고, 금주에는 200여 개의 항아리에 2021년산 식초를 담그고 있습니다. 20일 부터는 ‘빨간감자’를 수확합니다.

 

저의 도전에 부응하는 두 가지 기적을 기대해 봅니다.

양초장 꽃밭

항아리 구입 - 전북 고창에서 자가 운송

 

길 고양이 삼남매와 모성애

 

인양양초장 소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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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흑초 구매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