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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식 319 - 비닐하우스의 비닐을 교체하다

정재황 2022. 6. 7. 17:24

폭우를 제외하고, 비는 늘 반가운 손님입니다. 그러나, 뉴스 말미에 가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시청하면, 반가움 보다는 걱정이 앞서곤 했습니다. 창고로 이용하는 비닐하우스 여기저기에 구멍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유투브 시청 후, 아우와 함께 비닐하우스의 비닐을 교체하였습니다. 나름 어려운 공사였지만, 새 옷을 입은 비닐하우스를 보니 뿌듯합니다. 이제 한 가지 걱정을 덜었습니다.

헌 비닐 벗은 비닐 하우스
새 비닐 입은 비닐 하우스
완성 직전의 비닐하우스

 

6월 5일 오랜 가뭄으로 메마른 대지에 비가 내렸고, 6월 7일 오후 5시반 현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에 부딪히는 빗방울 소리가 천상의 화음으로 들립니다. 농부가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