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초는 식품이기 때문에 적정량을 지키면서 음용을 하면 특별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단, 다른 식품과 마찬가지로 과잉섭취와 섭취방법에 따라, 몸에 해가 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흑초의 부작용을 피하는 포인트는 ‘섭취방법’
대량으로 섭취하지 않는다.
체질에 따라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흑초의 평균적인 적정용량은 하루 15~30cc입니다. 30cc를 넘으면 과잉섭취가 되고, 몸에 데미지를 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30cc를 한 번에 마시는 것이 아니라, 몇 차례로 나누어 마시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실 때는 반드시 희석해서 마신다.
흑초는 산성식품( 체내에 흡수되면 알카리성 식품으로 변환됨)이기 때문에, 원액을 그대로 마시면 위 등의 소화기관에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흑초를 마실 때에는 반드시 10배 정도로 희석해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시의 음용을 피한다.
공복시에 흑초를 섭취하게 되면, 위에 자극을 주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흑초를 마실 경우에는 식사 중 또는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전에 마시는 흑초는 치아에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산에 의해 치아가 상처를 입는 상태를 ‘산식치(酸蝕齒)’라고 하는데, ‘산식치’가 생기면 차가운 것을 먹을 때 이가 시리거나, 충치와 같은 통증이 발생하게됩니다. 또한 충치발생의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취침 중에는 침의 분비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취침 직전에 흑초를 섭취하면 입안이 강한 산성이 되어 치아가 녹기 쉬운 환경인 체로 하루 밤을 보내게 됩니다. 흑초를 마신 직후는 산성의 정도가 높기 때문에, 30분 이상 경과하고 나서 이를 닦으면 좋습니다. 이를 닦기 전에는 물로 입안을 헹구는 등 산성의 상태를 중화시키는 것도 권합니다.
흑초 음용 시 주의가 필요한 사람들
체질이 냉한 사람
흑초를 적정량 섭취하면, 혈행촉진작용에 의해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냉한 체질의 사람이 흑초를 과잉 복용할 경우 주의가 필요한데, 이는 원래 흑초에 신체를 차갑게 하는 작용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체질이 냉한 사람은 흑초를 차가운 상태가 아니라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거나 상온에서 마시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위가 약한 사람
위가 약한 사람은 대량으로 섭취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조금씩 섭취량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서서히 몸을 적응시켜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장이 약한 사람이 흑초를 과잉 섭취하면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배의 상태 등 몸의 상태에 변화를 느낀 경우에는 흑초의 음용량을 줄이든가 일시 중지한 후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합니다.
어린아이
어린아이의 경우에도 위장이 약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몸 상태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조금씩 몸에 적응시켜 가도록 합니다. 과잉섭취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기 바랍니다.
[출전자료 : http://www.skincare-univ.com/article/006014/ ]
- 본 자료는 흑초관련 일본사이트에 게시된 자료를 번역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