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일기

홍성소식 133 ㅡ 인양양초장의 꿈

정재황 2017. 4. 16. 22:52

사람이 살기 시작한 이래로 사는 것이 쉬운 적은 없었습니다. 삶의 목표 – 꿈, 을 달성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오다 보니, 어느새 50이 넘었고, 한 손을 헤아리면 60이 넘어 버립니다.

20대 임에도 불구하고 꿈이 없으면 노인 이지만, 70대 임에도 불구하고 꿈이 있으 면 청년이라고 합니다. 저는 아직 꿈이 있고, 그 꿈을 달성하고자 오늘도 노력 하기에 아직은 청년입니다.

50이 넘어서, ‘인양양초장’을 만들어 가고 있는, 우리 형제의 꿈은, 항아리 2만개를 목표로 국내 최대의 ‘현미흑초’ 산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인양양초장은 지난 5년 동안 57배 성장하여 750개의 항아리를 가진 양초장이 되었습니다. 26배 더 성장하면 꿈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지금 꾸는 꿈이 실현되기 까지 20년이 걸릴 수도 있고, 그 꿈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꿈을 좇는 우리 형제의 열정과 노력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고 흔적을 남길 것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서로를 일으켜 주는 가치들을 믿어야 합니다. 서로에 대한 사랑을 믿어야 하며, 현실을 이겨낼 용기를 믿어야 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변할 나 자신을 믿어야 합니다.


노력하는 삶은 존재하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자신에 대한 믿음은 결코 나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며, 내 삶이 나를 응원하고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