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일기

홍성소식 200 - - KBS 6시 내고향

정재황 2018. 8. 25. 11:28
KBS 1 TV의 '6시 내고향'은 고향을 떠난 도시인들의 각박한 삶에 위안과 자기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고 다양한 문화에 접하게 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영농정보, 유통정보 등의 제공으로 농어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입니다.

저의 형제가 (현미흑)초 치는, '인양양초장'이 '6시 내고향' 프로그램을 통해 TV에 소개 됩니다. 기상조건에 의거 촬영이 불가하지 않는 한, 8월 27일 촬영을 하고, 특집방송에 의거 방송 시간이 변경되지 않는 한 9월 4일 방송예정이라는 통지를 KBS로 부터 받았습니다. 양초장의 대표인 아우와 모친이 출연합니다. 저는 ? 촬영 당일에 알수 있습니다. 어려우시더라도, 시간 내시어 시청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서울에서 5년 동안 사전 준비 후, 2012년 13개의 초 항아리를 가지고 귀농한지 7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현재 양초장에는 850개의 항아리에서 '현미흑초'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방송에 소개될 수 있는 양초장의 성장 토대는 많은 분들의 배려와 성원 덕분입니다. 이 기회를 빌어 다시 한번 성원과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형제의 꿈이자 목표인 2만개의 항아리에서 현미흑초가 익어가는 '식초타운'을 홍성에 만들고, 일등이 되기 보다는, 천하 제일의 일류가 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