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일기

홍성소식 286 - 인양양초장의 시련과 성공

정재황 2020. 9. 8. 21:26

삶은 예기치 않은 전환점의 연속이기 때문에, 살아오면서, 특히 귀농 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과거의 어려움과 고통은 어찌어찌 이겨냈고, 내일은 알 수 없기에코로나 19, 긴 장마 속의 폭우, 3차례의 태풍 등등으로 인해 오늘이 가장 어렵습니다. 

 

그러나, 아직 모든 고난의 끝에 도달한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헤아릴 없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만, 것이 아무리 많고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견딜 것입니다.

 

비록, 노력에 비례하여 기대한 것 만큼 삶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포기하지 못할 '꿈'과 '희망'이 있기에 오늘의 시련은 지나갈 것입니다. 

 

성공은 주문하고 앉아있으면 잠시 뒤에 나오는 ‘짜장면’이 아닙니다. 성공은 오랜 세월 동안 피와 땀과 눈물로 공을 들여야만 피울 수 있는 ‘열매’ 입니다. 오늘의 시련을 이겨내기 위해, 반드시 짊어져야 하는 '인내'라는 짐을 지고, 성공으로 가는 길을 가고자 합니다.

 

9월, 양초장의 항아리 숫자가 1천개를 넘어섰고, 5년산 '현미흑초'도 출하하였습니다.

 

인양양초장이 성공으로 가는 길은 언제나 ‘공사중’ 입니다.

* 태풍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장독대에서 내려 놓은 항아리들 *
* 비 맞는 항아리들 *

 

* 전북 고창에서 신규 구입한 항아리들 *

 

* 작업화 *

 

* 양초장 전경 *
* 3년산 및 5년산 현미흑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