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일기

홍성소식 149 - 인양양초장 문패

정재황 2017. 7. 13. 21:37

번지수는 있으나, 문패없이 양초장 건설을 시작한지 만 5년이 지났습니다.

그간 흘린 땀의 결실로 조금씩 틀이 갖추어 지고 있으나, 아직도 할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차근차근하게 서둘러도 향후 5년간은 지금까지 흘린 땀보다 더 많은 땀을 흘려야 양초장이 나름 완성체가 될 것 입니다.

오늘은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양초장에 '문패'를 달아 주었습니다.

식초(食醋)에 사용되는 식(食)이란 한자는 ‘食 = 人(사람 인) + 良(좋을 양)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제 문패도 생겼으니, 사람(人)에게 좋은(良) 먹을 거리(食)를 만들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