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mas Eve 가 중요한 날인지, X-MAS Day가 중요한 날인지 지금도 모릅니다. 직장 생활할 때는 24일 밤에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좋았습니다. 25일이 공휴일 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2월 25일에 일(Working)한 기억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일했습니다. 농촌은 날씨 좋으면 공휴일이던 일요일이던 일하는 날 이기 때문입니다.
기온이 내려간 이후, 준비한 화목의 소비량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에 오늘은 작정하고 화목을 추가로 준비하였습니다. 보안경 쓰고, 방독면 쓰고, 안전에 유의하면서 열심히 빠레트를 절단한 결과 열흘 이상 화목걱정 없이 따스히 지낼 수 있는 한 차분 이상의 화목이 준비되었습니다. .
나무가 타는 열에 방은 따뜻하지만, 창 밖으로 보이던 둥근 달도 모습을 감추어 버린 늦은 밤 입니다. 이제 일년 후나 들어볼 캐롤송을 따라 불러봅니다.
좋은 밤 되시고, 토요일, 일요일 연휴 잘 보내세요 !!
'귀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성소식 57 - 전지와 전정 (0) | 2015.12.28 |
---|---|
홍성소식 56 - White Christmas /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 2015.12.26 작성 (0) | 2015.12.27 |
홍성소식 54 - 빠삐용 2015.12.21 작성 글 (0) | 2015.12.25 |
홍성소식 53 - 산행 / 백월산 (0) | 2015.12.19 |
홍성소식 52 - 홍성의 산 / 전설따라 삼천리 (0) | 2015.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