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가을, 홍성으로
귀농 후, 농촌 생활에서 느끼는 감상을 "홍성소식"으로 작성하기 시작하여, 2016년에 61편의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읽어 주시고, 댓글 달아주시고, 격려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기억될 때, 자신감이 싹트고 변화하고 발전하는 힘이 생깁니다. 이 힘이 만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그 행복이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집니다. 우리 모두 이런 세상에서 살았으면 합니다.
(현미흑)초치는 농부의 꿈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용기를 얻고, '(현미흑)초'를 통해 그들에게 건강을 주는 것입니다. '홍성소식'을 통해 저를 만난 사람들이 더 건강해지고, 그 행복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이 세상 어디에나 나를 반겨줄, 내가 도와줄, 나를 도와줄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남의 말만 듣고도 자기가 겪어보지 않은 많은 일들을 잘 믿습니다. 사람들은 조그만 일을 당하거나 들으면, 그걸 떠벌리고 남을 미워하고 의심하도록 권하기 조차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그런 일의 대부분은 서로 잊고 용서할 수 있는 정도가 대부분입니다. 비록 잘못을 하였어도 용서받지 못할 일(사람)들은 세상에 없습니다. 세상에 정말로 용서받지 못할 일이 있다면, 그건 바로 용서하지 못하는 것 입니다.
금일 포함, 3일이 지나면 Christmas 입니다.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그간 용서하지 못한 모든 것을 용서하였으면 합니다. 용서하면, 다시 보고 싶은 사람으로 기억됩니다.. !!
즐거운 성탄절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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