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容恕)’는 지은 죄나 잘못한 일에 대하여 꾸짖거나 벌하지 아니하고 덮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잘못은 용서받을 수 있어도, 죄는 용서받기가 어렵습니다.
사람들은 선한 의도의 거짓말 등에 기인한 양심과 도덕상의 죄를 짓거나, 과실 혹은 태만으로 인한 법률위반으로 죄를 짓기도 합니다. TV 뉴스에 나오지 않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저지른 양심상 혹은 법률상의 죄는 뚜렷이 부각되기 보다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쉽게 망각되어집니다..
반면, 사회적으로 유명인이나 정치인 등이 양심, 도덕 및 법률에 반한 죄를 지으면 반드시 TV 뉴스에 나오고 오래 기억됩니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지만, 악마의 발톱에 잡혀 죽어버린 영혼이 참 많이 있습니다 !.
뉴스의 대상이 유명인인 경우,사람들은 사실 여부를 떠나, 내면적으로 자신이 믿고 싶은 정보만을 받아들여 그 것이 진실인 것처럼 믿고 싶어하고 실제로 그렇게 믿습니다. 이를 ‘트루시니스’라고 합니다
말과 돌을 던지면 돌이킬 수 없는 것처럼, 죄를 지으면 벌을 받습니다. 벌을 받았어도 용서받지 못할 죄나 잘못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정말로 용서받지 못할 일이 있다면, 그건 바로 용서하지 못하는 것 입니다.
용서는 새로운 관계로 나아가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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