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5
2월 13일 지난 토요일은 춥고, 바람불고 비가 왔습니다. "일기"가 아주 나빴음에도 불구하고, 고교 동창 8명이 홍성을 방문하여 주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불편한 잠자리를 마다하지 않고, 하루 밤을 함께 보낸 친구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겨울에 내리는 비는 "겨울비" 입니다. 겨울에 눈이 내리니 "겨울눈"이라고는 하지 않고 "눈'이 내린다고 합니다. 밤에 내리는 비는 "밤비'라고 합니다. 그런데 밤에 내리는 눈을 "밤눈"이라고는 하는 것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
자정을 넘은 시각, 창밖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창문을 열어보니, 밭 건너 앞집에 아직도 불이 켜져 있고, 마당에 눈이 쌓이고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얼마만큼 쌓여있을지 ~ . 아침에 일어나면 제설작업을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올 겨울, 더 이상 눈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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