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食)이란 한자는 ‘食 = 人(사람 인) + 良(좋을 양)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람 인(人)자는 좋을 양(良)이라는 한자의 좌방변이나 우방변에 붙여있지 않고, 양(良)의 위에 놓여져 있습니다. 이는 사람이 사람다울 수 있게 좋은 것들이 떠받들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사람다울 수 있도록 떠받쳐주는 음식의 대부분은 식물과 동물입니다. 생명이 있는 것들 입니다. 사람은 다른 생명체들의 희생을 전제로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음식(食)"을 만드는 사람은, 인간을 위해 희생해 준 다른 생명체들에게 감사하면서, 이 들 생명체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정성을 다하여 음식을 만들어야 합니다.
‘식(食)" 이란 사랑(희생)과 나눔이자 정성 입니다.
사람(人)에게 좋은(良) 먹을 거리(食) 현미흑초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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