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일기

홍성소식 206 – 홍성소식 / 귀농 3년

정재황 2018. 10. 9. 09:37

지내온 도시생활을 돌아보면생각을 놓거나 잊어버리고 그냥 버릇대로 살아온 경우가 많았습니다생존을 위해 발등의 불만 걱정하며 정신없이 살아온 것입니다 


3년전 귀농하여 ‘홍성소식’이란 나무를 심었습니다주경야독(晝耕夜讀 주경야서(晝耕夜書하며 건강에 좋은 식초(현미흑초) 소개하는

전도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귀농생활의 소소한 일상과 현미식초를 소개하며 오늘까지 238 회차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사실(事實) 말하는 것보다 사실을 글로 쓰는 것이  어렵습니다진실(眞實) 말하는 것보다 진실을 글로 쓰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나아가 진실을 그대로 쓰는 것은 더더욱 어렵습니다진실을 눈치채게 하도록 글로 쓰는 것이 더더더  어렵습니다그러나 가장 어려운 

것은 쓰기위해서 반드시 읽고경험해야 한다  것입니다.


4가지 마음(초심열심뚝심  뒷심)으로 초에 미친 형제의 꿈이자 목표인 2만개의 항아리에서 현미흑초가 익어가는 식초타 운을 만들고,

일등이 아닌 천하제일의 일류가 될 때까지 홍성소식은 지속될 것입니다.


부족한 내용의 ‘홍성소식’을 읽어주시고, 성원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