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내온 도시생활을 돌아보면, 생각을 놓거나 잊어버리고 그냥 버릇대로 살아온 경우가 많았습니다. 생존을 위해 발등의 불만 걱정하며 정신없이 살아온 것입니다
3년전 귀농하여 ‘홍성소식’이란 나무를 심었습니다. 주경야독(晝耕夜讀) 과 주경야서(晝耕夜書) 하며 건강에 좋은 식초(현미흑초)를 소개하는
전도사로서 의 사명감을 가지고 귀농생활의 소소한 일상과 현미식초를 소개하며 오늘까지 238 회차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사실(事實)을 말하는 것보다 사실을 글로 쓰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진실(眞實)을 말하는 것보다 진실을 글로 쓰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나아가 진실을 그대로 쓰는 것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진실을 눈치채게 하도록 글로 쓰는 것이 더더더 욱 어렵습니다. 그러나 가장 어려운
것은 쓰기위해서 반드시 읽고, 경험해야 한다 는 것입니다.
4가지 마음(초심, 열심, 뚝심 및 뒷심)으로 초에 미친 형제의 꿈이자 목표인 2만개의 항아리에서 현미흑초가 익어가는 식초타 운을 만들고,
일등이 아닌 천하제일의 일류가 될 때까지 홍성소식은 지속될 것입니다.
부족한 내용의 ‘홍성소식’을 읽어주시고, 성원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귀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성소식 208 – 입맛과 신맛 (0) | 2018.10.22 |
---|---|
홍성소식 207 - 봉분(封墳) (0) | 2018.10.21 |
홍성소식 205 - '고마워'로 끝나는 편지 (0) | 2018.10.07 |
홍성소식 204 - 일본 사람에게 ‘현미흑초’ 품질을 인정받다 (0) | 2018.10.06 |
홍성소식 203 – 잠시 읽는 상식 - 옹기 / 항아리 (0) | 2018.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