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8일이 ‘입동’이었습니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추워지는 일만 남았습니다. 올 겨울은 얼마나 추울지 ?
눈은 얼마나 많이 올지 ? 벌써 궁금해집니다. 하기사 (하기야의 사투리로 '적당히 말하자면'이라는 뜻), 겨울은 겨울답게 춥고, 눈도 와야 하기에, 괜한 궁금증을 앞세울 이유도 없습니다.
내년 봄에는 기존 3년산 ‘현미흑초’에 더해, 5년산 ‘현미흑초’를 출시할 예정이며, 200 항아리에 식초를 담글 예정입니다. 이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춥다고 행동이 굼뜨게 되면, 하루 물림이 열흘 가게 됩니다. 다가오는 봄에 대비하여 서두르되 차근차근 알찬 준비를 하면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자 합니다
** 발효중인 현미흑초
** 화목 아궁이속의 불타는 장작
** 양초장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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