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다'는 '기르다'는 뜻도 있습니다. 식초를 만들기 위해서는 곰팡이를 키우고 초산균을 길러야 합니다. 저는 식초를 만드는 일을 '초를 친다'고 표현하며, 남은 인생 '초 치자'고 귀농한 초 치는 농부입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5월 16일자 기사 입니다.
“폐경 후에는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혈중지질이 증가하고 뼈가 약해진다. 실제로 폐경 여성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가 폐경 전에 비해 10~20% 증가하며, 골밀도도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되면 심혈관계질환과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그런데 심혈관계질환과 골다공증은 식이에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이에 최근 이화여대 임상영양학·식품영양학 연구팀은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폐경 후 여성의 식품 섭취 상태를 살폈다. 그 결과, 질환 유무와 상관 없이 전체 폐경 여성에서 비타민B2와 칼슘 섭취가 부족하다고 나타났다. 또한 심혈관계질환과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 여성은 비타민 B군, 단백질, 나이아신 섭취가 질환이 없는 여성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B2는 질환이 있는 집단에서 더욱 부족했다.
연구팀은 "심혈관계질환과 골다공증은 폐경기 여성의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해 주의해야 할 질환이며, 이에 따른 올바른 식사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제된 공류와 가공육 위주의 섭취를 피하고, 칼슘과 비타민B가 풍부한 유제품·단백질 음식 섭취에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칼슘이란 인체 내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무기질로 체중의 1.5~2.0%를 차지하며 이중 99%의 칼슘이 뼈와 치아에 함유되어 있고 나머지 1% 정도의 칼슘은 혈액· 세포내· 외액· 근육 등에 존재하면서 혈액응고· 신경전달· 근육 수축 및 이완· 세포 내 대사작용 등 다양하고 중요한 생리조절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칼슘의 흡수율은 영아기(60%)에 가장 높고, 사춘기 이전에는 평균 28%, 사춘기 초기(급성장기)에는 34%로 증가합니다. 성인 여성의 평균 칼슘 흡수율은 25% 이며, 노령화에 따라 흡수율은 점차 감소합니다.
음식물에 들어있는 칼슘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는데 필요한 유기산(초산, 젖산, 구연산 등),·아미노산· 미량 미네랄이 함유된 식품을 추가 선택하면 됩니다.
천연식초인 현미흑초에는 초산, 구연산, 아미노산 등이 함유되어 있기에, 칼슘이 풍부한 식품에 식초를 첨가하면, 칼슘이 유기칼슘으로 변환되어 체내 흡수율이 좋아집니다.
또한, 현미흑초에는 비타민 B군과 미네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B는 신체의 건강유지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가지고 있지만,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매일 식사를 통해 섭취해야만 합니다. 미네랄은 5대 영양소 중 1가지로, 이 또한 식사를 통해 섭취해야만 하는 영양소 중의 1가지 입니다.
식사 중 또는 식후에 현미흑초 음용을 권장하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약으로 건강을 얻으려 하는 사람은 한 건 하여 편히 먹고 살려는 투기꾼과 같은 발상입니다. 약이란 몸에 이상이 왔을 때 몸의 치유력을 돕는 보조적인 것이지 약 자체가 인간의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독 없고 부작용 없는 약은 없기 때문에 약이 건강을 해칠수도 있습니다.
식품인 현미흑초를 꾸준히 음용하면 여러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미흑초를 한 번, 두번, 세번 마신다고 잃은 건강을 하루 아침에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건강은 음식과 적절한 운동을 통하여 얻어지는 것입니다.
현미흑초 만으로 건강을 얻거나 병을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평상시 꾸준히 운동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과음 과로 스트레스를 피하면 현미흑초를 음용하는 효과가 배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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