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일간의 긴 장마, 8호 태풍 ‘바비’와 9호 태풍 ‘마이삭’이 몰고 온 바람과 비로 전국에서 인적, 물적 피해가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양초장 컨테이너의 지붕이 바람에 날라가고, 집 앞 감나무가 부러지는 등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양초장의 보물인 항아리들은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저의 입장에서는, 이만하기가 천만 다행입니다. 다음 주에는 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에 상륙한다고 합니다. 피해가 없거나, 최소화 되기를 기원합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물을 머금은 풀이 쑥쑥 자라 양초장 주변(양초장, 산소, 텃밭 등등)이 풀밭으로 변했습니다. 정리하여야 할 것들을 눈으로 둘러 보고 나니, 엄두가 나지 않아 보고 싶은 것만 보았습니다. . 볕드는 날마다, 양초장, 산소 등의 풀을 정리하였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