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식 270 - 불편한 진실을 외면할 수는 없지만, 지금은 소비가 미덕입니다 부자들은 가난한 자에게 부지런히 일해서 돈을 벌라 하고,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성장, 발전하는 사회에서 살면, 어제보다는 오늘이 행복하고,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행복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수축사회’에서는 한 사람이 많이 .. 카테고리 없음 2020.03.22
홍성소식 269 – 폐지(廢紙) 몸과 마음이 노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쑥스럽게도 가끔은 저도 어르신 소리를 듣습니다. 아직 할아버지 되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세월의 흐름과 심적 당혹감은 비껴갈 수 없는 듯 합니다. 홍성읍내 환경미화원이 쓰레기를 수거할 때 폐지(박스)를 가져가지 않음은, 폐지수거 어르신에 .. 귀향일기 2020.03.12
홍성소식 268 - 빨간 감자를 심다 우리는 인간다운 ‘생활’을 원합니다. 생활’을 위해 자기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고자 오랜 기간 준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선택한 일을 통해 성공하기란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는 것 만큼 어렵습니다. 어쩌면,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활’이 아닌 ‘생존.. 귀향일기 2020.03.09